지난 16일 이무진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에서 베스트 록 발라드상과 베스트 메모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무진은 베스트 록 발라드상을 수상하며 "이렇게 시상식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 일인데 상까지 받아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했고, 이어진 베스트 메모리상에서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멋진 이름의 상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저를 위해 힘써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이무진은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따뜻한 감성이 어우러진 무대로 큰 울림을 선사했다. 작년 12월 발매 이후 현재까지 음원 차트에서 꾸준히 자리하고 있는 ‘에피소드’와 최근 공개한 ‘청춘만화’를 연이어 가창하며 짙은 감동을 선사한 것. 현장에 참석한 관객들과 눈을 맞추고 호흡했던 이무진의 무대는 시상식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충분했다.
올 한 해 이무진은 디지털 싱글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를 시작으로 '오래된 노래', '애상', ‘살다보면’ 등 다양한 명곡의 리메이크부터 드라마 OST 가창까지 음악적으로 다방면 활약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미니 2집 '만화(滿花)'를 발매하며 청춘에 한 가운데 서 있는 이무진의 모습을 담아낸 앨범으로 국내 리스너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매년 연말 전국을 순회하는 이무진의 브랜드 콘서트인 '별책부록’을 개최해 지난 2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창원, 대구, 고양 등 다양한 지역의 팬들과 만나 무대에 오르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앨범 활동 및 OST, 콘서트 등 다채로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이무진. 여기에 제1회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에서 2관왕을 수상하며 뜻깊은 연말을 맞이한 만큼 앞으로 이어갈 더 많은 발자국에 기대가 모인다.
이무진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부산에서 개최되는 콘서트 ‘별책부록’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