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씨유(CU)는 셀프 결제 모바일 앱인 'CU 바이셀프'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 앱은 스마트폰으로 상품을 스캔해 결제까지 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앱을 실행한 뒤 점포 곳곳에 비치된 고유 QR코드를 스캔한 다음, 구매하려는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하고 구매 수량을 결정·결제하면 된다. 결제는 신용카드와 간편결제서비스인 페이코 등 두 가지 방식으로 가능하다. CU는 내년 상반기에는 전국 CU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농심, 끓여 먹는 용기면 '신라면 블랙사발' 출시
농심은 '신라면 블랙사발'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 수 있는 용기면으로, 면발과 국물 맛이 개선된 게 특징이다. 용기 소재는 전자레인지로 조리 시 녹지 않도록 특수 종이 재질을 사용했다. 끓는 물 온도인 100도 전후로 오랜 시간 가열해도 용기 재질에 변화가 없다. 전자레인지가 없는 경우 끓는 물을 부어서 라면을 익혀 먹어도 된다. 농심은 '신라면 블랙사발'을 시작으로 향후 전자레인지 용기면 신제품 출시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베트남 쌀국수 '피코크 포하노이' 출시
이마트는 봉지라면 형태의 '피코크 베트남 쌀국수'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베트남 북부 쌀국수 특유의 진한 육수 맛을 살리고 샬롯(양파류) 후추 고추 등 향신료를 더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베트남 현지 라면 시장에서 점유율 50%를 차지하는 1위 라면 업체 에이스쿡과 함께 개발했다. 면발 굵기는 기존 라면의 5분의 1 수준인 0.4㎜로, 바쁜 아침에 끓이지 않고 그릇에 담아 끓는 물을 부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