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유가 뭘 해도 섹시한 표정 때문에 어려움을 겪은 일화를 토로한다.
13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너 말고 네 친구' 특집으로 소유, 에릭남, 제국의아이들 동준,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양세찬이 스페셜 MC로 참석한다.
소유는 한 소주의 광고 모델로 발탁돼 촬영을 진행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걸그룹 씨스타로 활동할 당시 '섹시' 콘셉트를 주로 보여줬던 소유는 청순한 표정을 지어야 하는 상황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회상한다.
특히 청순한 표정을 지어도 어쩔 수 없이 나오는 섹시함 때문에 장장 4시간 동안 촬영을 했다고 고백한다. 소유는 "생각보다 쑥스러움을 많이 탄다"라면서도 즉석에서 소주 광고 모델 특유의 '예쁜 척' 손동작과 눈빛을 재연해 시선을 모은다.
이 밖에도 소유는 '연예인 술친구'로 연예계 대표 주당 성시경을 언급한다. 성시경과의 잦은 음주로 강제 다이어트까지 하게 됐음을 고백한다.
소유의 광고 촬영 에피소드는 13일 오후 11시 10분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