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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진영이 박남정과 찜질방 데이트를 즐겼다.
1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는 현진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현진영은 절친한 형 박남정을 만났다. 두 사람은 찔질방으로 향했다. 한 때 소녀 팬들을 울리고 웃겼던 20세기 오빠들의 만남이었다.
박남정은 "이상하게 예전에는 연말에 일이 많이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별로 없다. 그냥 잔다. 뭔가 할일을 많이 찾아보고 있는데 못 찾겠더라. 인기가 떨어져서 그렇다"고 말했다.
둘이 합쳐 99세인 찜질방 메이트. 현진영이 "무릎에 물이 차고 그러진 않느냐"고 묻자 박남정은 "그런 건 없다"면서 "원래 금년 말까지 춤을 추려고 했다. 근데 춤이 되어서 내년까지 추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