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알파인 스키의 '간판스타' 정동현(29·하이원)이 월드컵 대회에서 26위를 차지했다.
정동현은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마돈나 디 캄피글리오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스키 월드컵 회전 경기에서 26위를 차지했다.
총 82명이 출전한 1차전에서 30위에 올라 결선인 2차 시기에 진출한 정동현은 1차 시기보다 4계단 오른 26위를 기록했다.
정동현은 앞서 지난 1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월드컵에서 14위에 올라 역대 한국선수 최고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또 2017 삿포로 겨울아시안게임에서도 이 부문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 알파인 스키의 대표주자다.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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