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수확시즌이 시작되면서 딸기를 활용한 메뉴를 대거 쏟아내고 있다. 딸기는 향과 맛이 달콤하고 붉은색의 비주얼로 데코레이션 하기에도 좋아 특히 디저트업계에서 활용도가 높은 식재료다.
이런 가운데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겨울 한정 메뉴로 딸기를 활용한 빙수 메뉴를 내놓고 있다.
이번 겨울 시즌에는 기존의 ‘생딸기설빙’, ‘프리미엄생딸기설빙’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딸기트리설빙’과 케이크를 연상시키는 ‘레드벨벳딸기설빙’을 잇따라 선보였다.
설빙 관계자는 "실제 딸기 시리즈 메뉴들은 20대 젊은 여성 고객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며 하루에 1만 그릇씩 판매가 될 정도로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매출로 봤을때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딸기 설빙은 겨울철 설빙의 대표적인 효자 메뉴로 등극했다"고 설명했다.
설빙은 딸기 설빙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오는 1월말 새로운 딸기설빙 시리즈 신메뉴를 출시 예정이여 현재 일부 매장에 한해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설빙 관계자는 “딸기 메뉴를 위해 약 300톤 가까이 딸기를 소비하며 딸기 빙수로 고객뿐만 아니라 농가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특히 이번 겨울 시즌에는 딸기설빙 메뉴를 다양화하고 젊은 층 소비성향에 맞춰 차별화된 빙수를 선보인 점이 주효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