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산은 극중 서울중앙지검 검사장 정도영을 연기한다. 후배검사들에게 신망이 두텁고 보스기질이 다분한 지검장. 때론 계급장 떼고 후배 검사들과 형님·아우하며 소박한 술자리를 갖기도 해 지검 내 따르는 후배들이 많은 누구보다 남자답고 의리있는 인물. 과거 일선 검사 시절 강직한 일처리로 유명해져 세간의 평판 또한 좋은 인물이다.
최근 종영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혀 짧은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해 데뷔 이후 최고의 관심을 받고 있는 박호산에게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번에는 죄수가 아닌 검사 역할로 또 다른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스위치'는 검사가 된 사기꾼의 이야기로 '수상한 가정부' 백운철 작가와 '비정규직 아이돌' 남태진 PD가 의기투합한다. '리턴' 후속으로 오는 3월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