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7%대 돌파를 목전에 두며 수요일 심야 예능 최강자의 면모를 자랑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 성북동 편은 6.820%(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6개월 만에 자체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종전 자체 최고는 이효리, 슈가 출연했던 8월 2일(6.7%)이었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유이와 임수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운전대를 잡은 임수향은 유이와 함께 토크쇼를 진행하며 이경규, 강호동에 질문을 던졌다. 과감한 공격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후 두 사람은 기적적인 한 끼에 성공했다. 유이는 야구 팬이라는 집주인에 "김성갑 코치의 딸"이란 점을 어필해 한 끼에 성공했고, 임수향은 종료 2분을 앞두고 마지막 벨을 누른 집에서 한 끼의 기쁨을 맛보며 해피엔딩을 찍었다. 그것이 자체 최고 시청률로 이어졌다.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싱글라이프2'는 5.9%와 5.2%, MBC '라디오스타'는 6.1%와 5.7%,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 재방송은 1.8%(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