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가 래퍼 박재범이 출연한 신메뉴 '풀드포크 샌드위치’의 TV 광고를 2일 공개했다. 텍사스를 상징하는 음식 바비큐로 만든 텍사스 레시피 샌드위치와 텍사스를 사랑한 래퍼의 만남이 화제를 모았다..
풀드포크(pulled pork)는 돼지고기 바비큐를 잘게 찢어 만든 음식을 말한다. 써브웨이 풀드포크 샌드위치는 ‘바비큐의 본고장’ 텍사스 현지의 레시피를 그대로 살려 만든 정통 아메리칸 바비큐 샌드위치다.
광고 모델로 활약한 래퍼 박재범도 텍사스와 인연이 깊다. 텍사스가 다수의 걸출한 힙합 아티스트들을 배출한 세계적인 힙합의 도시이기 때문. 박재범은 지난해 텍사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음악 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했고, 허리케인 ‘하비’로 피해를 입은 텍사스 이재민을 돕기 위해 5천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이번 CF는 풀드포크의 특징인 '장시간 저온 훈연'이라는 조리 콘셉트를 감각적인 영상으로 풀어냈다. 훈제 연기와 함께 등장한 먹음직스러운 돼지고기 바비큐가 곧장 부드럽게 찢기는 장면으로 이어지며 침샘을 자극한다. 매장 안을 휘감는 풀드포크의 깊은 스모크향에 취한 박재범의 표정 연기가 인상적. 영상은 “한 입이면 알 수 있어. 리얼웨이, 써브웨이”라는 박재범의 멘트로 마무리된다. 풀드포크 샌드위치를 통해 '리얼 아메리카'의 맛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써브웨이의 자부심이 느껴진다.
유튜브 버전으로 만들어진 광고 영상에서는 박재범이 써브웨이 풀드포크 샌드위치의 맛을 풀드포크 사행시로 풀어낸다. “풀로 꽉 찬 맛, 드라마틱, 포텐 터져, 크~”
써브웨이 풀드포크 샌드위치는 텍사스 정통 레시피를 따라 일반 직화 방식이 아닌, 장시간 저온 훈연 방식으로 조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장시간 저온 훈연 과정을 거쳐 더욱 부드럽고 촉촉한 고기 맛과 깊게 스며든 스모크 향을 자랑한다.
풀드포크 샌드위치를 주문하면 저온 훈연 고기의 깊은 풍미에 한 번, 넉넉한 양에 두 번 놀라게 된다. 한 입 베어물면 부드러운 고기와 아삭한 채소가 입 안을 가득 채워 절로 행복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써브웨이가 풀드포크 샌드위치를 위해 출시한 새로운 시그니처 소스 '스모크 바비큐'에도 주목해야 한다. 이 소스는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판매할 예정인데, 새콤달콤한 맛과 스모키한 향이 풀드포크 샌드위치와 어우러지면 '리얼 아메리칸'의 풍미가 극대화된다는 것이 써브웨이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