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는 '하우스 인앤아웃' 특집으로 꾸며졌다. 집밖팀의 팀장은 조세호, 집안팀의 팀장은 양세형이었다. 두 사람은 팀원을 선발하는 특권을 가졌다.
러시아 모스크바보다 추운 서울 날씨에 모두가 밖에 나가길 꺼려했다. 양세형의 마음을 사기 위해 노력했다. 이때 유재석은 조세호를 향해 "지금 밖에서 롤러코스터 타면 입이 돌아가"라면서 약을 올렸다. 조세호는 "자기는 밖으로 가자. 됐네 됐어"라고 화답하며 유재석을 팀원으로 뽑았다.
이로써 집밖팀은 조세호, 유재석, 정준하 그리고 집안팀은 양세형, 하하, 박명수로 결정됐다. 집안팀은 조세호의 집에 가겠다고 선언했다. 양세형은 "많은 분들이 세호 형에 열광하고 화제의 중심이니 그 집에 가서 소개시켜주겠다"고 설명했다. 조세호는 갑작스런 제안에 당황했지만, 이내 집을 빌려줬다.
그런 가운데, 유재석과 정준하는 끊임없이 조세호의 귀에 대고 무언가를 말하기 시작했다. 밖이 추우니 토크로 시간을 끌라는 미션도 추가됐다. 전체적인 대화를 방해하자 조세호는 "혼자 밖으로 나가겠다"라고 소리치며 시끄러운 두 형 사이에서 괴로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