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일화가 MBC 새 수목극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출연을 확정했다.
5일 DSB엔터테인먼트그룹 측은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생의 마지막 순간을 맞게 된 한 주부의 찬란한 마지막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 2018년 MBC의 첫 수목극이다. 드라마 '명성황후' '달콤한 인생'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의 정하연 작가와 '자체발광 오피스'의 정지인 PD가 호흡을 맞춘다.
극 중 최일화는 남진태 역을 맡았다. 남진태는 생의 끝자락에 선 여주인공 한혜진(남현주)의 아버지로 아내와 사별한 후 딸의 행복만을 바라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헌신적인 모습 외에도 손녀 샛별과 환상의 케미를 선보이며 극의 소소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왕성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일화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연기뿐만 아니라 예능 출연으로 유쾌한 반전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다정한 아버지 역으로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