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일본 지상파 방송사 TV도쿄의 '한류 프리미엄' 코너로 방송 됐다. 이에 앞서 국내 종영 직후 KNTV에서, CS채널 위성극장에서 방송된 것에 이어 세 번째로 지상파에서 전파를 탄 것. 매주 평일 오전 방송되면서 인지도를 넓혔고, DVD로도 발매되며 열띤 사랑을 받았다. 박보검은 드라마 단 한 편으로 배우 배용준의 뒤를 잇는 차세대 한류 주자로 자리매김한 셈이다.
일본 현지에 공식 팬클럽이 결성될 정도로 '보검앓이'는 뜨겁다. 그는 팬들과 함께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4일 일본 도쿄에서 1만 여 명의 팬들과 팬 미팅을 진행했다. 2016년 '구르미 그린 달빛' 종영 이후 차기작 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박보검은 작품 선택 대신 KBS 2TV '뮤직뱅크' 해외 투어 MC와 팬 미팅을 통해 해외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JTBC '효리네 민박2' 아르바이트생으로 깜짝 합류했다. 드라마나 영화가 아닌 리얼 예능을 통해 자신의 민낯을 드러낼 예정이다. 박보검의 참여 방송분이 본격적으로 방영된 이후엔 일본의 한류 열기가 더욱 가열될 조짐이다.
일본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박보검은 이미 일본에서 '포스트 배용준'으로 불리고 있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 이어 '겨울연가'와 같은 드라마 하나만 더 터져준다면 한류 열기를 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일본 문화의 특성상 기혼남에 대해선 조심스러워하는 경향이 있어 송중기 팬덤을 박보검이 넘어선 상황. 이 관계자는 "박보검의 한류 팬덤은 빠른 속도로 급증하고 있다. 팬 미팅으로 일본 도쿄 아레나를 채울 수 있는 유일무이한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배우"라고 손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