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27일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부산시와 함께 지역 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부산 청춘 드림카 지원사업’ 추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청춘 드림카’은 부산 도심에서 떨어진 서부산권 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신입사원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전기차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르노삼성차 이기인 부사장, 부산광역시 서병수 시장 등 40여 명의 관련 인사가 참가했다.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르노삼성은 2018년부터 3년간 신규 취업자들에게 SM3 Z.E. 500대를 공급하게 되며, 첫 해인 올해는 100명의 신입사원 대상 100대의 차량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내 신규 취업하는 청년근로자는 부산시 공모과정을 통해 SM3 Z.E.의 월 임대료 일정 부분을 최대 3년간 지원받게 된다.
이기인 부사장은 “청춘 드림카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일자리창출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이라며 "르노삼성은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부산 지역의 청년고용문제 해결 및 지역 친환경 교통수단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