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과 치타가 28일 오후 6시 나란히 신곡을 낸다. 갓세븐은 선공개곡, 치타는 첫 정규앨범이다.
데뷔 8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내는 치타는 "치타와 김은영 두 이름을 가진 그녀가 자아를 찾기 위해 썼던 기록들을 음악으로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정규 1집 ‘28 IDENTITY’ 타이틀곡 ‘I’ll Be There’는 사랑에 빠지는 그 순간의 솔직한 감정을 치타의 화법으로 표현한 곡으로, 몽환적인 패드 위에 퍼커션을 활용한 트랩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특히 느린 템포의 리듬과 빠른 템포의 리듬이 오가며 사랑에 빠지는 순간의 긴장감을 유지시키며, 듣는 이들에게 다양한 상상을 유도한다.
앨범엔 싱글로 선공개했던 ‘Not Today’, ‘Blurred Lines(Feat. 한해)’, ‘비틀비틀’을 비롯해 ‘PS’, ‘서울촌놈들(Feat. 마이노스)’, ‘Bend Over’, ‘Good Times’, ‘Lip Service(Feat. 쿤타)’, ‘Like A Fool’, ‘Day Dream’, ‘Happening’, 'Minuet', ‘Hurt Me’, ‘9:30(아홉시 반)’, ‘Earrings’, ‘Slow Down’, ‘Prime Time’까지 치타가 직접 작사, 작곡한 총 18개의 트랙들이 풍성하게 수록됐다.
치타는 작사, 작곡뿐만 아니라 전체 프로듀싱을 맡아 앨범 제작 전반을 진두지휘하는 등 아티스트의 면모를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 명성의 오디오 엔지니어 IRKO와 협업을 펼쳤으며, 국내외 최고 프로듀서들과의 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앨범을 탄생시켰다.
갓세븐 또한 음악적 성장을 증명한다. 다음 달 12일 발매하는 새 앨범 'EYES ON YOU'는 타이틀곡은 'LOOK'으로 리더 JB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JB는 앨범 '7 for 7'의 타이틀곡 'You Are'의 작사, 작곡을 맡아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는데 'LOOK'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싱어송라이터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뿐만 아니라 앨범 전반에 갓세븐 멤버들이 작사, 작곡진으로 이름을 올리며 음악적 진정성을 높였다.
이날 오후 6시 오픈될 선공개곡 '너 하나만'은 효린과의 컬래버레이션 한 선공개곡으로 주목받고 있다. 갓세븐과 효린은 지난해 11월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2'에서 효린과 창모의 '블루문(BLUE MOON)'으로 특별 컬래버 무대를 꾸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너 하나만'은 "난 너 하나면 돼 다른 건 보이지도 않아"라는 후렴 가사처럼 오직 한 사람만을 바란다는 마음을 표현한 가사와 R&B POP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이다. 리더 JB가 작사하고, 백아연의 히트곡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를 만든 심은지가 작곡을 맡았다. 멤버들이 랩, 보컬 등 각자의 파트에서 뚜렷한 개성과 매력을 과시하며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