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의 배급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16일 SNS를 통해 '티저 포스터 아님. 오해금지포스터'라는 글과 함께 마동석의 모습이 담긴 홍보 포스터를 게재했다.
포스터에는 '범죄 영화 아님'이라는 문구와 함께 웃는 듯 우는 듯 묘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마동석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조폭 영화 아님'이른 문구가 적힌 포스터에는 억울한 듯 손을 저어보이는 마동석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 그와 함께 인생역전을 꿈꾸는 진기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여동생 수진의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담는 영화다. 마동석은 마크를, 권율이 진기를 연기한다. 한예리가 수진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특히 '범죄도시' 이후 마동석의 차기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동석은 "10년 넘게 꿈꿔오던 팔씨름 영화를 하게 되어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게다가 모든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여서 촬영하면서 더욱 행복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