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tvN '나의 아저씨'에서는 이지은(이지안)이 이선균(박동훈)에게 뽀뽀를 시도하는 척했고, 이 장면을 몰래 사진으로 남기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사진을 이용해 이선균을 회사에서 자르게 하기 위함이었다. 이지은의 무서운 빅피처가 시작됐다.
이날 이지은은 빚 때문에 김영민(도준영)과 손을 잡았다. 이선균과 정해균(박동운)을 회사에서 잘라줄테니 한 명당 1000만 원을 달라고 요구했다.
김영민은 이지아(강윤희)와의 불륜사실을 이지은에게 들킨 상황이고, 이선균과 정해균을 자르고 싶었기 때문에 이지은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지은은 이선균을 자르기 위해 '유혹'이라는 덫을 놨다. 이선균은 이지은에게 자신이 뇌물 5000만 원을 버린 것으로 해달라고 부탁했고, 이지은은 한 달 동안 밥과 술을 사주면 그렇게 해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선균은 이지은의 비밀만남에 대해 "여직원과 밥을 먹으면 이상한 말들이 나온다"며 차라리 돈을 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은은 1000만 원을 요구했고, 이선균은 한 달에 100만 원씩 주겠다고 했다.
이후 이선균은 이지안에게 100만 원을 건네며 더이상 만나지 말 것을 선언했지만, 이지은은 자신을 좋아할까봐 그러냐고 반박했다. 이지안은 이선균에게 갑작스레 키스를 하려고 했고, 이는 계획된 행동이었다.
친구 안승균(송기범)을 시켜 이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두라고 시켰고, 이선균을 위험에 빠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