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에버턴과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두 팀은 각각 승점 1점씩 나눠갖는데 만족해야 했다.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을 펼친 두 팀은 서로의 골대를 겨냥하며 골을 노렸다. 그러나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났고, 후반에도 서로의 슈팅은 골대를 외면했다. 막판 에버턴이 공격을 몰아치며 리버풀의 골문을 매섭게 노렸지만 마지막 도미닉 칼버트-르윈의 슈팅마저 골대를 빗나가며 득점 없이 경기가 마무리됐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