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의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스타들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외에도 정부기관장·정교지도자·평창올림빅 스타 등도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27일 오전 판문점에서는 남북정삼회담이 열린다. 11년 만에 열리는 만큼 역사적인 일로 기록될 예정이다. 이에 '2018 남북정상회담' 공식사이트 평화 기원 릴레이 코너에는 조용필·정우성·백지영·솔비·모모랜드·하석진·김의성·엄지원·김태리 등 스타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최근 평양 공연인 '봄이 온다'에서 열창한 조용필은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많은 문화 교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 공연 '봄이 온다'처럼 가을에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으면 한다. 평화, 새로운 시작 역사적인 출발을 함께 응원한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11년 만에 다시 찾아온 민족 화합의 기회, 종전을 넘어 평화협정까지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힘을 더했다. 김태리는 "평화, 새로운 시작을 향한 큰 발걸음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솔비는 "11년 만에 온 기회인 만큼 평화를 위해 좋은 이야기들이 오고갔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가 바라는 소원이 이뤄지는 첫 문이 됐으면 좋겠다"며 평화통일을 기원했다. 모모랜드도 "아름다운 한반도를 위해 남북정상회담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외에도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곽윤기 등오 평화 기원 릴레이를 이어갔다.
공효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남북 분단을 소재로 한 영화와 드라마를 많이 봤다. 남북이 만나 우정을 쌓고 금방 헤어져야 하는 안타까운 내용이 많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