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극 '미스 함무라비' 측은 11일 안구 정화 비주얼부터 티격태격 현실 절친 케미가 돋보이는 김명수, 류덕환의 스틸컷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스 함무라비'는 ‘강한 자에게 강하고 약한 자에게 약한 법원’을 꿈꾸는 이상주의 열혈 초임 판사 고아라(박차오름), 섣부른 선의보다 원리원칙이 최우선인 초엘리트 판사 김명수(임바른), 세상의 무게를 아는 현실주의 부장 판사 성동일(한세상), 달라도 너무 다른 세 명의 재판부가 펼치는 생활밀착형 법정 드라마다.
거창한 사건이 아닌 우리 주위에 있을 법한 소소하지만 피부에 와 닿는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 지수를 높인다. 무엇보다 동명의 원작 소설 작가인 문유석 판사가 직접 대본을 집필한 만큼 리얼한 법정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김명수가 연기하는 임바른은 원리원칙을 중시하는 초엘리트 판사다. 우월한 비주얼에 섹시한 두뇌까지 지닌 넘사벽 능력의 소유자. 개인주의적인 면모로 '원조 싸가지'로 불리지만 알고 보면 따뜻한 속내와 툭툭 나오는 허당미가 사랑스러운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제대 후 첫 드라마 복귀작으로 시청자와 만나는 류덕환은 걸어 다니는 '판사계의 안테나' 정보왕 역을 맡았다. 중앙지법 최고의 마당발 판사로 남다른 친화력과 달인급 처세술로 법원을 휘젓고 다니는 인물. 임바른과 고등학교 시절부터 친구로 겉으로는 티격태격하지만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끈끈한 사이다.
공개된 사진 속 김명수와 류덕환은 법원을 환히 밝히는 '꽃판사' 비주얼로 여심을 저격함과 동시에 연기 시너지에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시니컬한 개인주의자 임바른과 무한 오지라퍼 정보왕의 매력은 극과 극이지만 비주얼만큼은 잘생김과 우월함에 수렴한다. 청량한 미소와 이름만큼이나 반듯한 슈트핏이 설렘 지수를 높이는 임바른, 베스트까지 꼼꼼하게 챙겨 입고 단정한 남성미를 뽐내는 정보왕의 비주얼이 여심을 녹이는 청춘 꽃판사즈의 탄생에 기대감을 더한다.
무엇보다 사진에서도 고스란히 전달되는 김명수와 류덕환의 현실 절친 케미는 다른 듯하지만 누구보다 끈끈한 브로케미를 기대케 한다. 절친 정보왕 앞에서만큼은 철벽을 무장해제하고 편한 모습으로 여유를 즐기는 임바른의 미소가 흥미롭고, 임바른의 시크한 표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장난기 넘치는 눈빛을 빛내는 정보왕의 앙상블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지만 무심하게 ‘주먹 하이파이브’로 우정을 확인하는 두 사람의 차진 호흡과 시너지가 궁금증을 더욱 증폭한다.
'미스 함무라비' 제작진은 "김명수와 류덕환의 연기 호흡이 정말 좋다. 두 사람의 연기 시너지가 촬영 현장을 유쾌하게 이끌고 있다"며 "만났다 하면 티격태격하는 임바른과 정보왕, 허당과 뇌섹美를 오가며 펼치는 의외의 꽃판사즈 브로맨스가 또 하나의 꿀잼 포인트다.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두 사람의 활약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미스 함무라비'의 중심이 될 '민사 44부'는 살인, 절도 등 형사 사건이 아닌 사람에 집중하는 민사 재판을 다룬다. 실제로 겪을 법한 현실적 사건을 중심으로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생생한 현실을 투영해 미처 깨닫지 못했던 다양한 삶의 얼굴을 보여줄 예정. 사람 냄새 가득한 민사재판부의 풍경은 때로는 씁쓸하고, 때로는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하며 공감을 자아낸다. 21일 JTBC 오후 11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