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정우영(빗셀 고베)이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프리킥 골을 벼르고 있다.
26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인터뷰를 가진 정우영은 "월드컵 무대를 대비해 무회전킥을 많이 훈련하고 있다"라며 "완벽한 킥은 잘 안 나오는데, 실전 경기에서 프리킥을 찰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우영은 지난해 12월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일본전에서 무회전 프리킥을 터뜨렸다. 그는 "무회전킥 뿐만 아니라 감아차기도 연습하고 있다"라며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프리킥뿐만 아니라 세트 플레이 훈련도 열심히 하고 있다. 번뜩이는 플레이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피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