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하기만 하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한다. 심지어 비 연예인마저도 마찬가지다. 지난 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 출연, 다음날인 2일 오후까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놓치지 않는 얼짱 출신 CEO 유보화가 대표적 사례다.
이날 방송에서 유보화는 기안84의 지인으로 등장했다. 기안84와 절친인 후배의 아내로 출연해 강아지들과 산책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출연 분량이 많지 않았음에도 화제성은 최고. 실시간 검색어 1위 등극에 유보화는 SNS를 통해 '여러분 이게 뭐예요. 네이버 실검 1위. 오늘 심장떨려서 잠 못 잡니다.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희민기안빵 응원 많이 해 주세요. '나혼자산다' 화이팅'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스타가 된 기안84의 지인은 또 있다. 기안84의 아는 동생으로 시작해 이제는 인플루언서가 된 김충재다. 훈훈한 외모로 화제를 모으고, 박나래의 사랑을 받았던 그는 이제 매니저까지 두고 있는 어엿한 셀러브리티다.
이시언의 고향 친구들도 등장해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이들의 서울 나들이 에피소드는 몇 주에 걸쳐 방송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한혜진과 함께 출연한 모델 이현이도 화제의 중심에 오른 바 있다. 런웨이 이외에는 별다른 연예활동을 보여주지 않는 그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지도 높이기에 톡톡히 효과를 봤다.
'나 혼자 산다'의 높은 인기는 높은 시청률 뿐만 아니라 막강한 화제성으로도 잘 알 수 있다. 한국갤럽 조사 결과 지난 4월과 5월, 두 달 연속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전현무와 한혜진의 열애 발표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은 며칠간 이들의 이야기로 뜨거웠다. 단발성으로 출연하는 스타들의 경우에도 그 어떤 때보다 높은 관심을 받았다.
나오기만 하면 다 스타가 된다. 영향력은 더욱 커지고 있다. '나 혼자 산다'는 명실상부 지금 가장 '핫'한 예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