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은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월드투어 '원: 더 월드 인 서울'(ONE: THE WORLD in Seoul) 마지막 공연 전 스페셜 앨범 '1÷χ=1(UNDIVIDED)' 컴백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윤지성은 콘서트 관전포인트로 "유닛과 솔로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팬 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 개인의 생각과 느낌을 전달하려 했으니 다같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트리플 포지션(김재환 강다니엘 박우진), 린온미(윤지성 하성운 황민현), 더힐(옹성우 이대휘), 남바완(박지훈 배진영 라이관린)까지 멤버들은 서로 다른 색깔의 유닛을 구성했다. 옹성우는 "완전체로는 보여드리지 못한 매력을 담았다.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욕심을 부려서 좋은 무대를 위해 노력했다. 더 의미있고 값진 무대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강다니엘은 "소년들이 일상에서 지쳤을 때 탈출구를 찾아 신나게 놀고 싶다는 내용이다. 지코 선배님과 잘 맞아서 세 명의 음악적 성장도 있고 재미있게 곡 작업했다"고 말했다. 박지훈은 "가장 나이가 어려서 진정한 남자로 거듭나는 스토리를 담았다. 다이나믹 듀오 형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소개했고, 이대휘는 "모래시계를 뒤집으면 새롭게 시작되는 것 처럼 우리도 새로운 시작이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담은 가사"라고 덧붙였다. 황민현은 "헤어짐이 다가오는 순간에 영원보다 하루만 더 라는 뜻을 담아 '영원+1'이라는 제목이다. 영원보다 긴 시간을 함께하고픈 마음을 담았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넬 선배님과 작업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전했다.
월드투어를 앞둔 소감으로 하성운은 "신인임에도 14개 도시를 가게 됐다. 많은 해외 팬 분들을 만날 수 있게 돼 설레고 기대된다"고 했고 라이관린은 "전세계 워너블과 만날 수 있는 기회 생겨서 좋고, 각국의 문화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월드투어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셜 앨범 '1÷χ=1(UNDIVIDED)'은 유닛(÷)을 통한 무한한 가능성(χ), 결국 하나일 때 더욱 빛나는 워너원(1)을 수식으로 형상화한 네 번째 연산 시리즈다. 4일 오후 6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