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아는 18일 안테나 공식 SNS를 통해서 자신의 첫 정규 음반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진아식당 3부작의 마지막인 ‘풀코스’의 대미를 장식할 타이틀곡은 프로듀서이자 가수인 그레이가 매력적인 보이스로 지원사격을 펼친 EDM계열의 재즈힙합곡 ‘런(RUN)’이다.
예상을 뒤엎는 전개로 치닫는 이 노래는 차가우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그레이와 처음 보는 이진아의 숨겨진 매력이 만나 단순 명쾌하고도 확실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등지에서 다양한 장르로 활동하는 멀티프로듀서 샘옥(SAM OAK)과 이진아가 함께 작곡한 곡으로 처음으로 이진아의 재즈감성과 결합한 힙합, EDM의 색다른 조합을 엿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이번 정규 앨범 ‘진아식당- 풀코스’에는 재즈를 기반으로 한 총 13트랙의 힙합, 알앤비, EDM등 다양한 넘버를 총망라했다. ‘편하다는건 뭘까’, ‘냠냠냠’으로는 인기작곡가 탁(TAK)과 작업하면서 시퀀싱과 어쿠스틱의 조화를 살렸고, 지난 해 선보인 ‘우리, 시작’ 콘서트의 테마곡이었던 동명의 노래는 안테나엔젤스로 불리는 이진아, CHAI(이수정),정승환, 권진아, 샘김이 함께 노랫말과 목소리를 담았다.
2016년 ‘애피타이저’로 발랄한 팝재즈곡 ‘배불러’로 시작된 진아식당 3부작은 지난해 ‘메인디시-랜덤’을 통해 한층 더 다변화된 프로듀싱 능력을 차곡차곡 쌓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여기에 '진아식당- 풀코스’가 정규 앨범 및 단독 콘서트로 이어진다. 7월 13, 14일 양일간 서울 성수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재즈장르를 기반으로 다양한 이진아 모습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주 실황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진아는 26일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 ‘진아식당-풀코스’의 예약판매를 온라인 음반 사이트를 통해 시작했다. 7월에 열리는 단독 콘서트 ‘그랜드오프닝-진아식당’의 티켓 예매는 21일 8시에 인터파크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