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개봉하는 영화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에서 순수한 로맨티시스트 켄지 역으로 출연한 사카구치 켄타로는 내한 이후에도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4일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언론 배급 시사회와 전국 6개 대도시에서 진행된 츄잉챗, 쇼케이스, 무대인사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역대급 팬 서비스를 펼쳐 이미 폭발적인 반응을 받은 바 있다.
지난 9일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이후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서 실시간 검색어 등급 및 다양한 이슈들로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주말에 이어 2주간 실검을 장악한 것으로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일본 드라마 '시그널 장기 미제 사건 수사반' OST를 불러 인연이 된 BTS와의 특급 친분, 소맥 사랑, 매력 넘치는 남친짤, 곧 개봉할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의 명장면 등이 집중적으로 소개된 것. 일주일간 다양한 연예가 이슈 속에서 가장 큰 비중으로 소개됨과 동시에 ‘술이 세다’, ‘학창 시절 인기가 많았다’, 그 외 닮은 꼴로 유명한 서강준 배우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것과 함께 작품을 하고 싶다고 적극적인 의사를 밝히는 등 과감하고 솔직한 인터뷰로도 이목을 끌었다.
또한, 그는 한국에 대한 애정이 많아서 관객들이 추천해주는 모든 음식을 섭렵했다. 한국에서 사카구치 켄타로가 먹은 음식은 간장 새우, 삼계탕, 비빔냉면, 육회, 숯불갈비, 삼겹살 등이다. 7월 2일 입국 당일 저녁에 마신 소맥에 반해, 마지막 공식 일정이 있는 4일까지 매일 매일 소맥을 마셨다. 일명 ‘소맥 마는 법’까지 제대로 배우고 갔을 정도로 소맥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몸소 보여줬다. 한국에 머문 3박 4일 동안 먹방뿐만 아니라 강남, 이태원, 가로수길 관광도 즐겼으며 쇼핑 리스트로는 고추장과 김을 사가는 소박함을 보였다. 방탄소년단과는 사적으로도 가끔 연락하고 지내는 사이로 한국 일정의 마지막 날에 함께했다.
이번 내한의 모든 일정을 진행하는 것에 있어서도 매사 성실하고 밝은 모습으로 임해 국내 마케팅 스태프들, 함께 진행한 언론 매체 관계자와 국내 영화 팬들에게 실제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