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살래요' 장미희와 한지혜가 친모녀 같은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였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극 '같이살래요' 41회에는 한지혜(박유하)가 장미희(이미연)에 고민을 토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권(최문식)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뤘고 이제 유동근(박효섭)네 집에 가서 밥을 먹을 이유가 없어졌다. 하지만 가족들은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에 영 적응하지 못했다.
깜빡한 장미희(이미연)는 "오늘 다 같이 저녁 먹는 날 아냐? 왜 이렇게 자꾸 깜빡깜빡하지?"라고 물었다. 한지혜의 표정이 어두운 걸 포착, 장미희는 "왜 그렇게 우울해? 결혼이라도 하자고 하니?"라고 되물었다.
혹시 나중에 후회하면 어쩌나 싶다고 한숨을 내쉬는 한지혜. 장미희는 자신이 아는 한 이상우(정은태)가 아이 때문에 싫어하는 여자랑 결혼하자고 할 사람이 아니라고 전하며 한지혜의 고민을 덜어줬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