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경찰' 곽시양이 준비된 에이스로 활약했다.
2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바다경찰' 3회에는 익수자를 구조하기 위해 출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익수자를 발견, 구명환을 준비하는 김수로 순경. 구조자로 곽시양 순경이 입수했다. 주저하지 않았다. 익수자를 구하기 위해 솔선수범하며 거침없이 뛰어든 곽시양. 알고 보니 이는 실제상황이 아닌 불시상황 훈련이었다.
이날의 에이스였던 곽시양을 향한 박수가 쏟아졌다. 그는 "내가 생각해도 가장 멋있었던 것 같다"고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뱃멀미가 있다면 배를 타고 온 이후 육지가 자기도 모르게 움직이는 육지 멀미가 있었다. 신임 순경 4인방은 단 한 번의 훈련으로 전원 육지 멀미와 힘겨운 사투를 벌였다.
곽시양이 가장 상태가 좋지 않았다. 이때 아이스크림이 등장했다. 멀미로 고생하는 신임 순경들을 위한 특급처방이었던 것. 쉽게 컨디션이 돌아오지 않았지만, 자세부터 남달랐다면서 '준비된 해양경찰'이라고 칭찬하자 환한 미소를 지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