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US 위클리는 패리스 힐튼과의 인터뷰를 통해 "패리스 힐튼과 크리스 질카가 내년으로 결혼식을 미뤘다. 패리스 힐튼이 바랐던 11월 11일 날짜가 준비하기에 빠듯한 모양"이라고 보도했다.
패리스 힐튼은 "준비하기에 시간이 촉박하고 나는 서둘러 하고 싶진 않다. 완벽하고 싶다. 결혼부터 신혼여행까지 한 번에 하고 싶은데 마치 해치우는 일처럼 되기는 싫다. 왜냐하면 내 생애 가장 특별한 날이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으로 결혼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완벽한 날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예비남편인 크리스 질카는 1985년생의 배우 겸 모델이다. 2008년 TV 드라마 '90210'으로 데뷔해 최근에는 영화 '베어' '노비티에이트' 등에 출연했다. 지난 1월 패리스힐튼에 프러포즈를 하며 다이아 반지를 선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청혼을 받은 패리스 힐튼은 "신나고 행복하다. 나의 베스트프렌드이자 소울메이트다. 모든 것에 있어 완벽하다. 그는 헌신적이고 충성스러우며 다정하고 친절하다.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여자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동화가 진짜 존재한다는 걸 가르쳐줘 고맙다"며 SNS에 사진과 함께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