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에 유령들이 출몰한다. 오는 1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리는 가을 축제 '몬스터 벌룬 시티'에서다. 이번 축제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피크닉 컨셉트로 꾸며진다. 초대형 몬스터 벌룬들로 꾸며진 야외에서 공연·음식·코스프레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어린이는 물론이고 모든 계층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랜드에 들어서면 이번 축제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초대형 몬스터 벌룬들이 입구에서 색다른 핼러윈 분위기를 자아낸다. 귀여운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위트몬스터는 물론이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핼러윈 호박·해골 등 10m가 넘는 다양한 크기의 벌룬들과 함께 인증샷을 찍으며 색다른 핼러윈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설레는 핼러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서울랜드를 대표하는 캐릭터 요정들이 총출동하는 메인 퍼레이드 ‘캐릭터 플라워 퍼레이드’, 드라큘라에게 납치된 공주를 찾아가는 몬스터시티의 이야기를 그린 ‘몬스터 헌터- 공주 구출 대작전’, 핼러윈 파티에 초대받은 다양한 몬스터들이 펼치는 음악쇼 ‘몬스터 뮤직 파티’ 등이 그것이다.
또 직접 몬스터 의상을 입고 분장할 수 있는 이벤트는 물론이고 가을 피크닉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도 준비돼 있다. 스위트몬스터 푸드트럭에서 '버터 칠리 슈림프' '몬스터 찹스테이크' '캐러멜 팝콘 아이스크림' 등을 맛볼 수 있다.
서울랜드는 몬스터 벌룬시티의 오픈을 맞아 다양한 9월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신한카드를 소지한 전 회원은 이용 실적에 상관없이 본인 및 동반 1인까지 자유이용권을 각 1만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 미취학 아동은 1만7900원, 중·고등·대학생은 1만9500원에 축제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