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TV조선 '라라랜드'에는 미국에서 웹디자이너로 살아가는 이제니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제니는 직업 일일 특강을 위해 준비 중이었다. 수십 번의 연습 끝에 본 특강이 시작됐다.
이날 이제니는 "한국에서 연예인 생활을 하면서 하기 싫었다. 역할 때문에 질려서 조금 쉬려고 미국으로 나왔다. 처음엔 알아보는 사람이 없어서 편하고 좋더라. 그런데 어느 순간 돌아갈 시기도 놓치고 돈도 떨어졌다. 이쪽 분야에 관심이 생겨 시작해보자고 했다"고 회상했다. 초보 디자이너로서 취업전선에 뛰어들어 현재의 위치에 이르기까지 과정들을 털어놨다.
이제니는 오빠, 예비 새언니와 함께 밖으로 나갔다. 과거 출연했던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을 언급, "보면 새로운데 좀 민망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라라랜드'의 경우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어 좋다는 이제니였다. "과거 화려한 삶을 살았지만, 지금은 여유 있고 편하게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있다. 즐겁다"면서 진정한 행복을 찾은 모습으로 해피바이러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