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복합쇼핑문화공간 IFC몰에서 아트토이컬처와 아트토이 전시회 ‘개와 도시의 시간’이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된다.
아트토이컬쳐(아트벤처스) 는 2014년 국내 최초로 개최된 아트토이페어로 아트토이, 피규어, 캐릭터, 일러스트 등 다양한 디자인 상품을 선보이는 행사다.
이번 전시는 분주한 현대인의 삶과 도시 생활 속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추억을 쌓고 여유를 느껴보라는 의미를 담아 약 2주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서울 시내 쇼핑몰 최초의 이색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 반려동물 동반입장과 쇼핑을 허용한 펫프렌들리(PetFriendly) 공간이 IFC몰에 공개되면서 반려인들과 키덜트족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전시장은 복잡한 도심을 상징하는 미로 형태로 꾸며졌으며, 미로 안에 도시 생활을 느긋하게 즐기는 반려견 캐릭터들의 익살스러운 일상이 전시될 예정이다.
임정민 작가의 닥스훈트 롱이어밥(Long Ear Bob), 풀 페이스 소사이어티(Full Face Society)의 시바견 시바도기, 웰시코기 코기맨(Corgi-man) 등 인기 캐릭터가 참여한 아트토이 컬쳐 전시와 다양한 아트토이 컬쳐 ‘라부’(RAVOUX) 캐릭터 상품들을 선보인다.
반려인들과 키덜트족을 중심으로 인기몰이 중인 재치 넘치는 반려견 아트토이 캐릭터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소중한 기회로 온 가족이 참여할 만한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전시장 곳곳에 캐릭터 피규어를 활용한 포토존을 조성해 관람객들이 다양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전시장 내 캐릭터 용품을 판매하는 아트 라이프 스타일숍 ‘라부’(RAVOUX)도 운영 중이다. ‘라부’(RAVOUX)는 아트포스터, 아트 리빙, 도서 등 다양한 생활용품 품목과 작가들의 아트 작품을 접목시켜 판매하는 아트 라이프 스타일숍이다.
행사를 기획한 아트토이컬쳐 문효은 대표(아트벤처스)는 “키덜트 족, 반려인을 비롯한 온 가족이 부담없이 도심 속 나들이를 즐기듯 체험할 수 있는 이색 전시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IFC몰 아트토이 컬쳐 전시회 '개와 도시의 시간'은 IFC몰 L3층 노스 아트리움에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오는 11월 3일과 4일에는 IFC몰 아트토이 컬쳐 전시회 '개와 도시의 시간' 전시 참여 작가들을 직접 만나 보는 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