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6일 일간스포츠에 "tvN 시리즈물 '막돼먹은 영애씨17'이 월화극이 아닌 주1회 금요극으로 편성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현재 방송 중인 신동엽·정상훈 주연의 '빅포레스트'가 11월 9일 종영한다. 이후 김지석·전소민·이상엽 주연의 '톱스타 유백이'가 11월 16일부터 내년 2월까지 방송될 예정. '막돼먹은 영애씨17'은 그 다음 편성이다.
'막돼먹은 영애씨'는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는 케이블 지상파 포함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김현숙(이영애)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그려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현숙과 이승준의 사랑이야기가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