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제작이 이어지면서 이번 생에는 볼 수 없을 것으로 여겨졌던 '아바타(제임스 키메론 감독)' 속편 탄생이 조금씩 현실화 되고 있다.
1일(현지시각) BBC News 측은 "'아바타' 속편 관련 문서와 정보를 통해 2편부터 5편까지 4편의 타이틀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편 제목은 'Avatar: The Way of Water', 3편 'Avatar: The Seed Bearer', 4편 'Avatar: The Tulkun Rider', 5편 'Avatar: The Quest for Eywa'로 확인됐다.
판도라 행성의 배경이 되는 바다, 나비족 사람들의 신성한 여신 등을 표현한 제목은 '아바타' 속편 스토리에 대한 추측과 함께 기대감을 높이기 충분하다.
앞서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아바타' 속편에 출연한 시고니 위버와 인터뷰를 진행, 4편의 속편 스토리가 하나로 이어지는 '아바타' 세계관의 거대한 대서사시를 살짝 엿들었다. 현재 '아바타2'와 '아바타3' 촬영은 모두 끝난 상황이고, 수중 작업이 대부분이었다는 후문이다.
지난 2009년 개봉한 '아바타'는 전 세계적으로 판타지 신드롬과 함께 3D 열풍을 불러 일으킨 작품이다. 국내에서도 10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아바타' 속편은 총 5편의 시리즈로 제작된다. 개봉일은 '아바타2' 2020년 12월 18일, '아바타3' 2021년 12월 17일, '아바타4' 2024년 12월 20일, '아바타5' 2025년 12월 19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