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광과 김영철이 손흥민 선수의 골 세리머니를 두고 '해피스마일'이라고 조심스레 예측했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월요일의 성광' 박성광이 출연해 '마음의 소리' 코너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1일 김영철은 자신의 SNS에 "성광아 네가 밀고 있는 해피스마일 떴다. 우리 흥민이까지 하네! 손흥민 오늘 골도 넣고 아주 나이스!"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이와 관련한 이야기가 언급됐다. 박성광은 손흥민 선수와 친분이 있냐고 물었다. 김영철은 "없다. 그래서 (박성광의 해피스마일을 따라 한 것인지 아닌지) 물어볼 곳이 없다. 성까지 붙이면 안 친해 보이지 않나. 그래서 이름만 썼다. 허세였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박성광은 손흥민 선수의 세리머니가 자신이 밀고 있는 해피스마일이란 확신이 있었다. "나를 따라한 것으로 80% 정도 확신하고 있다. 본인이 주로 하는 세리머니가 있는데 그날은 달랐다. 날 좋아하거나 팬이거나 그런 것 같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손흥민은 1일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2018-19 잉글랜드축구리그컵 16강전에서 시작 16분 만의 선제골 및 후반 9분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