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나(구구단)는 5일 첫 방송된 tvN 월화극 ‘계룡선녀전’에서 엄마 문채원·고두심(선옥남)의 딸이자 그의 곁을 지키는 앙큼한 고양이 점순이로 등장해 귀여운 외모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극에 생기를 더했다.
인간과 호랑이, 고양이를 오가는 1인 3역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한몸에 받았다. 강미나는 고양이의 모습으로 첫 등장해 시청자의 심장을 뛰게 했다. 뿐만 아니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통통 튀는 매력을 지닌 인간 점순이의 모습 역시 완벽하게 소화하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표현해냈다.
남몰래 음탕한 소설을 쓰며 혼자만의 생각에 빠진 그가 호랑이 기운으로 인해 수염과 꼬리가 불쑥 튀어나오는 깜찍한(?) 변신을 보여주며, 앞으로 보여줄 다채로운 매력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서 한예슬 아역으로 캐스팅돼 연기돌로 변신한 강미나는 곧바로 tvN ‘드라마 스테이지 직립 보행의 역사’에서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연기자로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해 모바일 무비 ‘독고 리와인드’ 등 여러 작품을 통해 단단한 기본기를 다지고 있다. 앞으로 ‘계룡선녀전’을 통해 깜찍 발랄한 1인 3역을 소화할 강미나의 활약상에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