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19일 13만5497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327만3545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전체 1위로, '보헤미안 랩소디'는 신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를 꺾고 개봉 4주차 역주행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 스크린은 그야말로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과 신드롬에 휩싸였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흥행 레이스를 달리기 시작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실제 퀸과 퀸의 음악, 그리고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에 대한 관심과 인기도 다시금 치솟으면서 잘 만든 '영화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실제 영화 흥행과 함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퀸과 관련된 게시물,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있어 온·오프라인을 점령하는 것은 물론, 전설적 밴드의 영향력이 얼만 큰지 새삼 확인케 한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인기에 힘입어 영화를 보면서 노래까지 함께 부를 수 있는 싱어롱 상영이 진행되면서 일부 영화관은 콘서트장으로 탈바꿈 되기도 했다. 스릴러, 히어로, 판타지 세계관에 이어 국내 관객들이 음악 영화를 얼마나 애정하는지도 파악하게 만든 '보헤미안 랩소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