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가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국주는 최근 이시언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영상에 등장했다. 이시언, 서지승 부부와 함께 일본 홋카이도 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의 결혼기념일에 맞춰 떠난 여행에 동행하게 된 이국주는 “부부사이에 껴서 가는 건 좀 아니지”라고 했으나 이시언의 설득에 함께 됐다고 밝혔다.
홋카이도 곳곳을 함께 돌아다니면서 서지승을 촬영하는 이시언을 보면서는 “남편이 있다는 건 꼭 나쁜 것만 있는건 아닌거 같다”며 “이 커플과 다니며 결혼이 좋은 건지 느껴보겠다. 제 결혼 유무는 이분들에게 달려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행을 마무리하며 이국주는 심경을 전했다. 이국주는 “연예인들은 안 좋은 얘기를 하는 게 안 좋다고 생각한다. 항상 욕먹어도 좋은 얘기”라며 “나도 안 좋은 얘기하고 징징거릴 때 욕을 많이 먹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최근에 좀 힘든데 오빠가 우리 같이 재밌게 잘 해보자 이 얘기를 했다”며 이시언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국주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신년 인사를 전하면서도 “제 인생에서 손꼽힐 정도로 힘든 한 해였다”고 지난해를 돌아봐 눈길을 끌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