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정규 시즌은 3월 23일 토요일에 개막해 올해와 마찬가지로 팀 간 16차전,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가 열린다.
개막전은 2017년 상위 5개 팀의 홈구장으로 편성해 잠실 두산-한화, 사직 롯데-넥센, 문학 SK-kt, 광주 KIA-LG, 창원 NC-삼성 등 5개 구장에서 2연전으로 펼쳐진다. 개막전 상대팀은 순위와 관계없이 팬들과 구단 마케팅 등을 고려해 편성됐다. 개막 2연전을 홈에서 갖지 못하는 한화, 넥센, kt, LG, 삼성 등 5개 팀은 3월 29~31일 주말 3연전을 홈 개막전으로 치르게 된다.
이번에 발표된 경기 일정은 내년 9월 13일까지 715경기가 편성됐다. 미편성된 5경기는 추후 우천 등으로 순연되는 경기와 함께 2019년 9월 14일 이후 재편성될 예정이다.
5월 5일 어린이날은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두산(LG전) 롯데(SK전) 넥센(삼성전) 한화(kt전) NC(KIA전)의 홈구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스타 휴식기가 확대됐다. 내년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총 7일이다. 올해는 금~월요일까지 사흘에 불과했다. KBO는 "선수들이 휴식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고 밝혔다.
이어 KBO는 "2019년 정규 시즌 경기 일정은 구단별 이동 거리를 최소화하고, 주말 및 공휴일의 홈경기 수와 월별 홈경기 수 등을 최대한 균등하게 고려해 편성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