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KBS 2TV '최고의 이혼' 종영 인터뷰에서 "시청률은 당연히 아쉽다"고 고백했다.
'최고의 이혼'은 최고 4.5%(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로 막을 내렸다. 차태현은 "모 아니면 도라고 생각했지만 아쉬웠다. 굉장히 공감하면서 많이 보든가 아니면 아예 안 볼 거라고 생각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렇지만 "댓글이나 게시판에 '인생 드라마'라는 반응이 많았다. 여태까지 드라마를 하면서 인생 드라마라는 말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 제일 많이 봤다. 한 사람이 많이 쓴 걸 수도 있다"고 시청자 반응에 대해 너스레를 섞어 말했다.
이어 "나는 영화, 드라마, 예능 모두 일단 목표는 망하지 않는 것이다. 본전이 중요하다. 시청률이 아무리 높아도 제작비가 초과되면 망하는 것 아닌가. 시청률이 안 나왔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망하진 않았다더라. 광고가 많이 붙었다고 했다.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시청률 때문에 나와 배두나 모두 촬영장에서 의기소침했는데 그런 걸 미리 알려줬다면 더 좋을 뻔했다"며 유쾌하게 웃었다.
차태현은 '최고의 이혼'에서 까다롭고 예민한 남자 조석무를 연기했다. 배두나(강휘루)와 이혼을 통해 진정한 결혼과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에서 현실 공감을 자아내는 연기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