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될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28회에는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예능 부문 여자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함소원을 축하하기 위해 함진패밀리가 총출동한 현장이 담긴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시상식장에 가기 전 친정어머니, 시어머니의 꽃단장을 위해 박술녀 한복 매장을 찾은 상황. 두 어머니 모두 아름다운 빛깔의 한복에 감탄하고 있는 가운데,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문정원이 웨딩사진 촬영 당시 입은 보랏빛 망사한복에 마음을 빼앗긴다. 본격적인 착용기에 나섰으나 저고리의 사이즈가 맞지 않아 다소 힘겹게 입어야 하는 '웃픈 상황'이 펼쳐진다. 옥가락지와 머리장식까지 착용하며 어우동을 방불케 하는 자태를 선보인다.
뒤이어 우아한 드레스를 입은 함소원, 멋진 턱시도로 한껏 꾸민 진화, 비녀부터 가락지 등 완벽한 한복 풀세트를 차려입은 두 어머니들은 시상식장 포토월에 입성한다.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기자들 앞에서 함께 포즈를 취하며 대경사의 기쁨을 마음껏 만끽한다. 더욱이 대기실에 도착한 함진패밀리는 시아버지의 깜짝 선물을 접한 후 영상통화를 하며 기쁨을 나눈 터. 이때 한복 입은 시어머니를 처음 본 시아버지가 예상 못한 반응을 보여 패널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그런가하면 시상식장에 들어선 함진 패밀리가 미리 마련된 자리에 착석, 곧 있을 함소원의 예능부문 여자우수상 수상을 기다리고 있던 중 시상식 디너로 등장한 스테이크에 함소원 시어머니의 식욕이 폭발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심지어 스테이크용 칼을 접시에 손수 갈아 깨알 먹방을 가동하면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하게 한 것. 또 먹방을 마친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오직 며느리 함소원을 위한 깜짝 축하무대를 펼쳐내 시상식장의 박수갈채를 끌어낸다. 시트콤같은 함진패밀리의 첫 시상식 입성기는 오늘(18일) 오후 10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