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출신 아프리카 BJ 강은비가 '2018 아프리카TV 페스티벌 BJ어워드'에서 2관왕에 올랐다.
강은비는 신인상과 여자 BJ부문 두 개의 상을 품에 안았다. 신인상을 받은 뒤 "연기자에서 BJ로 도전할 때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은 '연기자로서 이미지가 망가지지 않냐'는 것이었다. BJ가 된 것을 한 번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시청자들을 만난 것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신인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더욱 새로운 콘텐츠 준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온라인에서 '얼짱'으로 유명세를 탄 강은비는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또 MBC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 '솔약국집 아들들' 등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긴 공백기를 가지던 중 지난해 10월 1인 크리에이터로 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