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이 '품위있는 그녀'의 벽을 넘어섰다. JTBC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JTBC 금토극 'SKY 캐슬' 12회는 12.305%(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2%대를 돌파하며 종전 JTBC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가지고 있던 '품위있는 그녀'(12.1%)를 압도했다.
'SKY 캐슬'은 1회 1.7%로 시작했다. 그다지 높지 않은 시청률이었지만,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2회에서 4%를 돌파, 매주 자체 최고를 갈아치우며 승승장구했다. 그리고 반환점을 돌면서 더욱 탄력을 받은 이야기는 JTBC 역대 최고란 기록을 세웠다.
이날 방송에는 김병철(차민혁)의 딸 하버드 유학생 박유나(차세리)가 가짜 하버드생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와 함께 김서형(김주영)이 교통사고로 위장한 남편의 살해용의자로 체포된 기사가 등장해 궁금증을 키웠다.
'SKY 캐슬'은 다음 회가 궁금해지는 반전의 이야기와 배우들의 차진 열연, 몰입도를 높일 수밖에 없는 연출 등의 삼박자가 고루 맞아 떨어지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