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킹이 1년 반의 공백을 깨고 31일 첫 정규 앨범 ‘Rhythmking 1.0’으로 컴백한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그 동안 트와이스 지효의 커버와 레드벨벳 웬디의 포스팅으로 이슈가 됐었던 ‘Butterfly’에서부터 시작해 페이스북에서 500만 뷰 이상의 이슈를 끌었던 ‘마주치는 눈빛’에 이르기까지, 그의 일렉트로닉 프로젝트의 완성본이다.
일렉트로닉 음악이라는 커다란 틀 위에 다양한 장르와 사운드들을 시도한 이번 앨범은 7개의 신곡, 2개의 Mash up, 기존 발표했던 곡을 보강한 2개의 Album Version 그리고 3개의 Inst 이렇게 총 14트랙으로 이루어져 있다.
참여한 가수들은 모두 미국 메이저 음악실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소속 레이블과의 계약 문제로 인해 앨범 크레디트에 피처링 이름을 공개할 수 없음에도 음악의 신선함과 강렬함에 끌려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후문이다.
리듬킹은 곡에 어울리는 가수를 찾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곡에 어울리는 가수를 찾기 위해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가수를 대상으로 한 만큼 앨범의 모든 작업 시간 중 가수를 캐스팅하는데 가장 오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실제로 1.0의 편곡은 2017년 ‘수영’을 발표했을 때 이미 완성돼 있었다고 하니 가수 캐스팅에만 1년이 넘는 시간을 보낸 것이다.
더불어 Justin Biber, Jeremiah, Gallant, Usher 등의 곡들을 믹스하고 19번의 그래미 우승을 한 Ken Lewis가 믹스를, Shawn Mendes, Imagine Dragons, David Bowie, 21 Savage의 앨범을 마스터링하고 6번의 그래미 우승을 한 Joe LaPorta가 마스터링에 참여해 수준 높은 앨범을 완성했다.
1.0이라는 앨범 타이틀의 의미처럼 OS가 업그레이드 되듯 앞으로 퍼포먼스를 위한 음원들을 계속 발매하면서 버전 1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 한다. 리듬킹은 2019년 일본, 미국 투어를 앞두고 있으며 다양한 해외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