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서는 새해 첫 방송을 기념해 황금 돼지띠 특집으로 꾸며졌다. 95년생 가수 여자친구 소원, 오마이걸 유아, 우주소녀 보나,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그리고 청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빠른 96년생인 청하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서로 친분이 없어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은 출연자들 중 유일하게 모든 멤버와 초면인 상태. 걸그룹과 처음 방송 해본다는 안지영은 "너무 신기하고 좋은데 리액션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어색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소원, 유아, 보나, 청하는 '안지영과 친해지기 프로젝트'로 손을 마주 잡고 서로 덕담을 건네는 시간을 가졌다. 말하는 사람도, 지켜보는 사람도 모두 숨 막히게 어색한 상황. 몸 둘 바를 몰라 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본 정형돈과 데프콘은 폭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