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가 빅스에 이어 7년만에 선보이는 새 보이그룹 베리베리는 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첫 앨범 'VERI-US(베리어스)'를 소개했다. 팀명 베리베리(VERIVERY)와 우리(US)의 합성어다. 다양함을 뜻하는 ‘Various(베리어스)’의 의미를 내포하며 ‘베리베리의 색을 다양하게 보여주는 것이 가장 우리(베리베리)답다’라는 큰 포부를 표현하고 있다.
이날 첫 인사에 나선 베리베리는 큰 목소리로 인사하며 새해인사부터 건넸다. 1995년생 돼지띠인 리더 동헌은 "오늘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우리 베리베리 확실히 기억할 수 있도록 제대로 보여드리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외쳤다. 이어 준비한 기차, 하트 등 다양한 단체 포즈로 포토타임 분위기를 띄웠다.
팀명은 라틴어로 ‘진실’을 의미하는 ‘VERI(베리)’와 영어로 ‘매우’, ‘정말’을 뜻하는 ‘VERY(베리)’의 결합으로 ‘정말 진짜’라는 진정성을 담고 있다. 리더이자 맏형 동헌을 필두로 호영, 민찬, 계현, 연호, 용승, 강민까지 7인조로 구성됐다. 동헌과 호영이 작사에 참여한 타이틀곡 ‘불러줘 (Ring Ring Ring)’는 풋풋한 사랑의 감정을 밝은 에너지로 담아낸 곡으로 자유분방하고 당당한 모습을 안무로 표현했다.
베리베리는 이날 Mnet ‘Premiere Showcase (프리미어 쇼케이스) : VERIVERY’로 방송 데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