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섬매치 제1경기, 이형준&전가람 vs 박성국&고석완! 1월 14일(월) 밤 9시 첫방송!
2017년과 2018년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코리안투어 우승자 16명이 최고 중의 최고를 가리기 위해 ‘2019 KPGA 챔피언스 서바이벌 웰컴저축은행 웰뱅 위너스컵(60분물, 19편)’에 나섰다.
예선 라운드는 18홀 2:2 포섬 매치와 18홀 1:1 싱글 매치로 치러지는데, 플레이마다 승점제(각 홀 당 승리 2점, 무승부 1점, 패배 0점)를 적용해 결승라운드에 진출할 상위 8명의 선수들을 가려낼 예정이다. 결승라운드에서는 토너먼트방식에 따라 이틀간 매치플레이로 우승을 겨루게 된다.
우승자는 ‘2019 KPGA 챔피언스 서바이벌 웰컴저축은행 웰뱅 위너스컵’의 초대 챔피언의 명예로운 타이틀과 함께 5천만 원의 우승 상금(총상금 1억 5천만 원)이 주어진다.
대회 첫 날 치러지는 포섬 경기를 앞두고 ‘포섬 매치 팀을 함께 하고 싶은 선수’로 출전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던 선수는 단연 이형준(27.웰컴저축은행)이었다. 그가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2번이나 우승한 이력이 있는데다 2018년 시즌 내내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인 것이 그 이유였다.
대회 시작 전 날 치러진 조 추첨식에서 이형준은 ‘제14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 전가람(24)과 파트너를 이루게 된다. 이형준의 뛰어난 견고함과 전가람의 공격적 플레이의 조합이 기대되는 가운데, 박성국(31)과 고석완(25)이 이들과 맞붙게 됐다.
박성국은 지난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KPGA 코리안투어 역사상 처음으로 펼쳐진 5명의 연장 혈투 끝에 우승을 잡아낸 강심장이며, 고석완은 선수들 사이에서 숨겨진 우승 후보로 손꼽힌 핵심 영건이다.
바로 오는 14일(월) 밤 9시, 이들의 치열한 포섬매치와 함께 본 대회의 화려한 서막이 열린다.
선수들 모두 공식적으로 포섬 매치 시합을 치르는 것은 처음이라며 경기 초반부터 상대팀의 멘탈을 흔들기 위한 고도의 심리전을 펼치기 시작했다. 어떤 클럽을 잡아야 할 지, 홀 공략을 어떤 식으로 해야 할 지 등 점수 획득을 위한 전략, 전술을 파트너와 심각히 고민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1번홀(파5), 박성국이 티샷한 공이 나무 밑으로 떨어지며 시작부터 위기에 몰리지만, 고석완이 바람을 이용해 멋진 트러블 샷을 선보인다. 오히려 상대팀 이형준이 페어웨이에서 친 두 번째 샷보다 핀에 더 가까웠고 결국 박성국, 고석완 조는 이글을 기록하며 먼저 2점 획득에 성공한다. 그러나 계속되는 이 둘의 몰아치기 신공으로 이형준, 전가람은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하는데…
대회가 열리는 양강도경 CC(중국 광동성 양강시 위치)는 출전 선수 모두가 어려운 코스라고 입을 모은 곳이다. 전장이 긴 편은 아니지만, 산악 지형이라 그린이 작고 페어웨이가 좁은 것이 특징이다. 이곳에서 가장 먼저 승리 소식을 전할 팀은 어디가 될 지 오는 14일(월) 밤 9시 JTBC GOLF에서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설에는 현재 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 대표를 맡고 있는 김형태 프로와 JTBC GOLF의 간판 캐스터 이원정 아나운서가 맡는다.
‘더 챔피언 오브 위너스’를 가리는 진검승부 ‘2019 KPGA 챔피언스 서바이벌 웰컴저축은행 웰뱅 위너스컵’은 돌아오는 월요일(14일) 밤 9시, 골프전문채널 JTBC GOLF(대표이사 홍성완)에서 첫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