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쇼룸으로 오픈한 ‘앤소피’ 는 프렌치 가구 및 침구류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매장이다.
기존 가구 전문 브랜드들에서 취급해왔던 것들이 대부분 모던한 디자인 실용성을 위주로 한 제품들이 대부분이었던 데 비해, 프렌치가구는 깔끔하면서도 화사한 매력을 선사하며 집안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평이다.
SNS와 블로그를 중심으로 주부 고객들에게 알려진 앤소피는 가구, 침구류, 커튼, 소품, 키즈, 애견제품에 이르는 생활 전반의 라인업을 한 곳에서 구입할 수 있는 홈스타일링(리빙샵) 전문업체라고 밝혔다. 본점이 부산에 위치해 있음에도 주요 고객층은 서울과 경기권에 있다는 설명이다.
앤소피 대표는 “자사는 자체적으로 디자인하고 생산한 제품들을 판매하는 동시에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인테리어를 제안한다. 요즘의 트렌드인 세컨드 하우스를 꾸미기 위해 방문하는 고객들도 늘고 있는 추세”라고 언급했다.
앤소피는 자체 디자인과 생산 및 공동제작을 거친 침구류, 프랑스와 이탈리아 및 유럽 제품 위주의 라인업을 구축한 수입가구 제품, 수입과 제작상품 모두를 취급하는 커튼,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소품 라인업 등 생활가구의 전반을 취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앤소피 관계자는 "핵심 라인업인 침구류와 커튼은 독특한 디테일과 소재감을 갖춘 제품이다. 특히 침구류의 이불솜은 커버형이 아닌 차렵형으로 제작돼 실용적인 장점을 갖고 있다. 차렵이불은 솜으로 가득 채워 넣은 이불로 커버가 따로 없는 일체형이며, 봄과 가을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또한 원하는 패턴과 크기를 자유롭게 찾아볼 수 있으며 커버형 이불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 또한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앤소피의 가구류 라인업에서는 MDF를 사용하지 않은 튼튼하고 실용적인 원목제품을 취급하며, 빈티지한 프렌치 스타일의 무광가구만을 취급한다"며 "가구나 침구류와 가장 어울리는 커튼을 매치시켜 판매하는 홈 스타일링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고객 각자의 스타일에 맞춘 가구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앤소피 관계자는 "또한 아이들을 위한 키즈 제품 라인업에서는 자체 제작한 낮잠세트가 있다. 아이들이 손쉽게 가방처럼 메고 통학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갖췄다"며 "또 애견 라텍스 침대, 향균처리, 자수처리 등 프리미엄 제품이 포함된 애견 제품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