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정의 소속사가 JTBC 월화극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속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이는 29일 방송된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15회의 촬영 현장 모습. 김유정(오솔)이 윤균상(선결)에게 작별인사를 건네는 장면이다.
김유정은 햇살만큼이나 밝은 얼굴로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깊은 눈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등 팬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이내 촬영이 시작되자 웃음기를 싹 빼고 감정에 몰입, 순식간에 길오솔로 변해 막힘 없는 연기를 펼쳤다.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만 하는 감정 연기를 소화했다.
이별뿐만 아니라, 동생 이도현(오돌)의 무고함을 밝히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 하는 등 슬픈 감정선을 이어나가야 하는 상황에서도 촬영이 끝나면 본래의 맑고 에너지 가득한 모습으로 돌아와 촬영 현장의 비타민으로 활약하고 있다는 전언.
윤균상과의 이별에 슬퍼할 새도 없이 이도현의 재심 신청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이어 징계위원회 건물 앞에서 윤균상과 마주친 김유정은 정식으로 작별 인사를 건넸다. 솔결커플의 로맨스가 어떻게 마침표를 찍을지 주목된다. 2월 4일 오후 9시 30분에 최종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