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는 최근 직원이 손님을 폭행한 사실이 알려진 뒤 직원의 마약 권유 논란까지 버진 버닝썬 사내 이사직에서 사임한 데 이어 최근 운영하던 아오리라멘 사내이사직에서도 물러났다. 오는 3월과 4월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군 복무 관한 법령을 준수하기 위해 운영하던 사업체에서 모두 손을 뗀 것으로 전해졌다.
승리가 클럽에 이어 라멘사업에서도 모두 물러났지만 논란은 계속 번지고 있다. 지난 11일엔 MBC에서 버닝썬에서 직접 마약 복용을 권유받았다는 VIP 고객 증언이 보도되면서 논란이 더 크게 번지고 있다. 이는 지난해 7월 벌어진 일이며, 당시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대원이 적은 근무 일지 기록에 따르면 클럽에서 한 남성이 발견됐을 당시 맥박을 측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몸부림이 심했고 동공이 확장돼 있었다. 119 구급대원은 "약물 중독이 추정된다"고 근무 일지에 적기도 했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