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눈빛만 봐도 사연 있다..포스터 공개

 

tvN 새 월화극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의 캐릭터 포스터와 청춘 커플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비밀을 마음속에 감춘 신예은(윤재인)과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박진영(이안)의 초능력 로맨스릴러 드라마다. 16일 박진영, 신예은, 김권(강성모), 김다솜(은지수) 네 배우의 흥미진진한 캐릭터 포스터와 커플 포스터를 공개했다. 

먼저 박진영은 호기심으로 눈을 반짝이며 사이코메트리를 시도하듯 손을 뻗고 있다. “어때, 이 정도면 공식 사이코메트리스트로 합격, 아닌가?”라는 대사는 능력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는 초(급)능력자이지만 자신감 하나만큼은 최고인 박진영의 예측불허 매력을 짐작케 한다.

비밀을 감춘 경찰 신예은은 자신을 사이코메트리하려는 박진영의 손앞에서 “내가 감추고 있는 비밀, 네가 알아내 줬으면 해”라는 말을 건네며 살풋 미소 지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어딘가 슬픔이 서린 듯한 눈빛은 과연 그가 숨기는 것이 무엇일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속을 알 수 없는 검사 김권은 “내가 만들어 낼거야. 대한민국 최초의 사이코메트리스트”라고 선언, 친동생처럼 여기는 박진영을 향해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고 있다. 정의감과 허당미를 함께 가진 걸크러쉬 형사 김다솜은 “네 능력을 의심하지마. 내가 끝까지 도울게”라며 든든함을 뽐내 극에 안정감을 더할 이들의 활약 역시 기다려진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왕이 된 남자’ 후속으로 오는 3월 11일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