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은 19일 공개된 패션지 마리끌레르 3월호 속 일본 이시가키의 푸른 풍경을 배경으로 우아하면서도 시크한 스타일링, 독보적인 분위기가 더해진 화보를 만들었다.
체크 패턴의 의상에 스니커즈를 매치하는가 하면 베이지 재킷과 언발란스한 체크 패턴의 플리츠 스커트를 더하는 등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보여줬다. 자연스러운 음영의 피부표현과 함께 지금까지 잘 보지 못했던 글로시한 레드립으로 포인트를 주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배우로서 계속 인정받고 살아남아야 했기에 지난 10년 동안 늘 열심히 연기했다. 지난 10여 년 간 모든 캐릭터를 한결 같은 마음으로 대했으며 이전 캐릭터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김주영'을 연기할 수 있었다"며 "김주영을 통해 지난 시간 동안 연기해온 인물들이 다 떠올랐으며 그들의 제스처·행동·태도 등 복합적으로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